부드럽고 너무 맛있어 깜짝 놀라는! 물 없이 돼지수육 삶는법

물 없이 돼지수육 삶는법

무수분 돼지수육 삶는법

김장철이면 빠질 수 없는 음식 바로 돼지수육이에요. 수육을 삶을 때 중요한 포인트라면 바로! 부드러움과 잡내 없이 삶아내는 것인데요. 오늘은 무수분으로 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돼지수육 잡내 없고 부드럽게 삶는 법 알려드릴께요.

 

재료 안내

돼지고기 통삼겹살 600g, 생강 1톨, 양파 1개, 대파 1뿌리, 파뿌리 2개, 통후추 10알정도, 마늘 6알, 월계수잎 3장, 청주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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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분 수육 레시피

먼저 신선한 돼지고기를 준비하세요. 저는 통삼겹살로 준비했어요. 만약 크기가 너무 크다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오래된 돼지고기의 경우 누린내가 날 수 있어 정육점에서 사온 그날 바로 요리하는 것이 제일 누린내 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이제 수육에 넣을 재료를 손질해 줍니다. 마늘은 반으로 자르세요. 대파는 큼직하게 잘라 준비하고, 양파는 넓직하게 잘라 놓으면 재료 손질은 끝이에요.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두툼한 냄비를 준비하는 것이에요. 무수분으로 수육을 삶기 때문에 두툼한 냄비를 사용하지 않으면 쉽게 탈 수 있어요. 그리고 요리도 제대로 되지 않는답니다.

 

두툼한 냄비를 준비했다면 먼저 넓직하게 썰어 놓은 양파를 깔아 주세요. 그리고 대파를 올리고 그 위에 고기를 올리세요. 그래야 고기가 타지 않고 맛있게 잘 익어요.

고기 위에 마늘과 통후추 월계수잎을 넣으세요. 이중 월계수 잎은 꼭 넣어 주는 것이 좋아요. 월계수 잎은 돼지의 누린내를 잡아 주기 때문에 3장 정도 넣으면 누린내 없이 깔끔하게 돼지수육을 즐길 수 있답니다.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월계수 잎의 향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너무 많이 넣지 말고 3장만 넣으세요. 저는 7~8장 정도 함께 넣고 끓여 주었답니다.

재료를 냄비에 모두 넣었다면 뚜껑을 덮으세요. 그리고 강불에서 5분 정도 냄비를 데워 놓으세요. 두툼한 냄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강불에 5분 정도를 데워도 타지 않는 답니다. 만약 냄비의 두께가 조금 얇다면 상황을 잘 보며 시간을 조절하세요.

 

5분이 지나면, 약불로 줄이세요. 그리고 50분 정도 고기를 익혀 줍니다. 이때 따로 뚜껑은 열지 않고 계속 뚜껑을 닫은 채로 끓여 주세요. 안에 야채의 수분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타지 않고 잘 익어요.

50분이 지나면 뚜껑을 열고 고기가 잘 익었는지 확인해 주세요. 고기 두께에 따라 익는 시간이 다를 수 있어 만약 익지 않았다면 조금 더 익혀 주세요.

 

물 없이 돼지수육을 삶아 고기 안에 육즙이 그대로 살아 있어 너무 부드럽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냥 물에 삶은 수육 보다 훨씬 더 맛이 좋아 매번 김장 할때 마다 이렇게 무수분으로 수육을 삶아 먹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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